조국수호 검찰개혁 피켓 내용지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를 둘러싸고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검찰청과 서울 중앙지검이 소재한 서울 서초역 사거리 일대에 ‘조국 수호’를 외치는 시민이 모여들었답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사전집회를 시작했답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앙 무대가 자리한 서초역 6번 출구와 7번 출구 사이에서부터 서초경찰서 입구까지 총 350m 거리의 8차선 도로가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참가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서초역 사거리 나머지 세 방향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 주위로도 인파가 몰리고 있답니다. 시민연대 측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와 지하철 역사 내부에 진행 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을 안내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도로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조국수호 검찰개혁’, ‘공수처를 설치하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사회자 진행에 맞춰 구호를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