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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키움 오주원 연봉 개명

879olk 2019. 10. 23. 22:31

2019년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다섯 팀의 마무리 투수만 놓고보면 만33세 오주원이 최고령이랍니다. 참고로 그의 연봉은 1억5000만원이랍니다.

하재훈(SK 와이번스), 고우석(LG 트윈스) 등 강속구로 무장한 이들과 달리 그의 평균구속은 130㎞대 중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제구력에 관록이 더해지니 타자 입장에서 쉽사리 공략하기 힘든 투수입니다. LG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0-0으로 맞선 9회에 구원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004년 KS, 2014년 LG와 PO에 이어 세 번째 PS 승리였답니다.

왕조팀의 막내에서 최고참으로, 선발에서 클로저로, 오재영에서 오주원입니다. 지난 2004년과 2019년 사이 참 많은 것이 달라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