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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에서 7시즌을 뛰었던 올스타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42)이 메츠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1월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다음 주 벨트란 감독 선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벨트란은 메츠 구단 역사상 첫 라틴계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답니다. 벨트란 신임 감독은 2005년부터 2011년 중반까지 메츠에서 뛰면서 메츠에서만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3회 골드글러브를 꼈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빅리그 통산 2586경기를 뛰면서 타율 0.279에 435홈런, 1587타점을 기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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